수성아트피아 OPUS 공연 감상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공연 관람을 하게 되었다.
거의 반년이상 개인적인 일로 바빠 다른 곳에 눈을 돌리지 못했었는데, 최근에 공연을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마침 좋은 공연이 있어 관람하게 되었다.
📅 일시: [날짜] 19:30~21시경 / 📍 장소: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 🎵 총 18곡 (독창+합창)

수성아트피아
수성아트피아는 수성구 무학로(지산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시설이다.
나는 전시회, 소규모/대규모 공연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다 보니까 음악과 미술 교육도 하는 문화생활시설의 역할을 하고 있었더라.
정기적으로 열리는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들을 생활반경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다.
매달 발행되는 행복수성 책자(https://www.suseong.kr/index.do?menu_id=00042640)에도 공연이나 교육, 강연 일정 등이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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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OPUS공연관람 후기 + 주차정보 총정리(feat. 초행길 꿀팁)
수성아트피아 OPUS 공연 후기와 주차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며칠 전에 수성아트피아에서 대구 합창작곡가협회와 천마성악회가 함께한 'OPUS - 우리 시대의 새로운 노래들' 공연을 관람하고 왔다.
ralfontheroad.tistory.com
OPUS 공연

이번 공연은 성악가분들이 시에 곡을 붙인 창작곡을 부르는 공연이었다.
이전에 시에 가곡형식을 붙인 공연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것과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공연장으로 향했다.
공연은 19시 30분부터 21시 조금 넘어서까지 진행되었던 것 같다.
긴 시간일 수 있으나 지치거나 하는 것 없이 공연 자체에 몰입했던 것 같다.
총 18곡을 들을 수 있었고 그중 두곡은 천마유스콰이어(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었다.
메인타이틀인 OPUS는 Our Present Unfinished Songs의 약어로, '우리 시대의 새로운 노래들'이라는 부제를 함축하고 있다.
독창

독창은 피아노 반주에 성악가님의 노래로 진행되는 공연이었다.
두 분의 피아노반주자가 몇 곡 씩 번갈아 연주하며 진행이 되었고, 성악가분들이 한분씩 나와 가사와 곡을 깊이 있게 해석해 공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작곡가분들의 연령대가 상당히 다양했는데, 듣기로 20대부터 5~60대까지 계시다고 들은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작곡가분들 모두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이렇게 활동을 하고 계신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성악가분들의 다양한 스타일을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한분 한분 가사 표현, 소리 내는 방법, 호흡과 떨림까지도 소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합창
합창은 두 명 이상의 성악가/어린이합창단이 피아노반주에 공연이 이루어졌다.
또 개인적이지만 이번 공연에서 가장 마음에 가까이 다가온 곡이 합창의 '긴 밤이 지면'이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깊이와 풍성함이 음악과 어우러져 내 눈을 사로잡았던 것 같다.
처음 들어본 곡인데도 그 마음이 전해질 것만 같은 그런 사랑의 이야기를 내어놓는 기분이었다.
뱃노래의 경우 두 남성 성악가님들의 힘차고 당당한 표현이 그야말로 흥을 담아 에너지를 전하는 그런 공연이었다.
다소 친숙해져서 익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이지만 정말 배를 저어 뱃놀이로 나아가는듯한 배경과 성악가님의 생동감과 표현들이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공연이었다.
이번에 신기했던 것은 어린이 합창공연이 있었다는 점인데, 아이들에 걸맞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공연으로, 그러나 풍성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관객분들(아마 합창단의 부모님들도 오신 것 같았다)의 마음에 따뜻함을 가득 채워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마치며
잠시동안 공연을, 예술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
반년 정도라면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공연이 주는 감동과 울림을 귀와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종종 공연에 관심도 가지고 마음에 감성을 채우는 시간도 가져야겠다.
다음에 어떤 공연이나 영화, 문화생활을 하게 될지 설레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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