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 2일 차 관람 후기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에서 주관한 '예술가곡과 세계 명가곡의 밤'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보고 왔다. 이번 공연은 가곡 음악회라는 제목에 걸맞게 오랜 시간 사랑받은 가곡들을 부르는 시간과 시에 곡을 붙여 부르는 예술가곡의 두 가지 구성으로 진행된 것 같았다. 1부로 11곡의 예술가곡이, 2부로 11~12곡 가량의 세계 명가곡을 성악가와 피아노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봄과 같은 공연이었다고 생각된다. 출연진은 대구경북의 유명한 성악가분들의 멋진 공연들이 첫째 날과 둘째 날 모두 이루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특별출연으로 중국에서 온 두 분의 소프라노(성악 박사과정이라고 한다)의 공연, 오지현 사회자님의 진행으로 약 두 시간가량 진행된 공연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