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하게 나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종종 혼자서 걷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좋아합니다.사실 대부분의 시간을 누군가와 보내기보다는 혼자서 생각하는 것에 익숙한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건 아니지만 바쁜 시간 가운데서도 잠시 짬을 내어 걷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마음의 고단함을 잠시 잊게 하는 것 같습니다. 걷는다는 것고전 철학자들은 걷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아리스토텔레스는 가르치는 동안 위아래로 걷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걷는 것을 통해 생각을 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소크라테스는 걸으면서 수업을 했기에 제자들이 뒤를 따르다가 소크라테스가 방향을 전환하면 제자들은 양쪽으로 질서 정연하게 갈라져 함께 돌아서서 걸었다고 합니다. 루소는 걷는 것이 스스로가 원하는 만큼 원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