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지난 5월 말 공지, 그리고 6월 동안 진행된 정책들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티스토리에서 사용하던 블로그서비스를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다.나 역시 그 정책들 이후에 블로그들에 연결된 광고들을 해제(실질적으로 돌아가던 블로그를 제외하고)하여 텍스트 저장소의 기능에 가깝게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가끔 조회수가 이상하게 늘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잔잔하게 아주 적은 사용자만이 내 블로그를 방문하고, 기록된 내용들을 확인하고 떠나간다.다만 최근 정책들과 카카오의 행보, 절대갑으로서의 위치에서 블로거들을 대하는 모습들을 보며 과연 과거의 티스토리에서 현재의 티스토리로, 그리고 앞으로의 티스토리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기억될지, 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