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흐름

꾸준한 노력을 하는것

Ralf_ 2023. 4. 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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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정착시키는 것과 지속가능한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한동안 꾸준히(나름 하루에 1 포스팅정도)를 하면서 운영을 했었는데 병으로 아프니까 컴퓨터 앞에 앉기도 싫어져서 한동안 많이 방황했었습니다.

저 스스로는 어느 정도 습관화 되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이번에 아팠던 것 역시 내가 잘못 알고 있던 부분들을 바로잡고 깨닫게 하기 위해 아픈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살면서 가끔은 관련 없어 보이는 것들이 연관성을 가지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경험이 깨달음을 주기도 하는 것처럼 삶의 매 순간순간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경청과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

주제를 가지고 작성하는 글도 좋고 조금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요지는 신문의 사설이나 논설, 수필이나 블로그 글 등 생각을 잘 정리해서 완성된 형태로 정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이전보다 나아지는 것 같긴 한데 본인 스스로 변화를 잘 체감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만, 다른 사람과 대화하면서 조금은 나의 생각을 정리해서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되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대화 가운데 주고받는 것, 상대방의 의중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것 등 결국 내가 부족했던 것을 깨닫고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자세를 가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글쓰기입니다.

그래서 느끼는 것은 조금 더 많은 글쓰기를 해야겠다고 느낍니다.

물론 글을 무작정 쓰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글을 읽고 주제를 보고 생각을 통해 정리하는 횟수를 늘려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1년에 책을 그렇게 읽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가족 중에는 저만큼 책을 안 읽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고 환경은 마련되어 있었으나 본인의 마음이 공중에 붕 떠있어 이리저리 흔들리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시간이라는 것은 내가 무언가를 열심히 하거나 아니면 탱자탱자 놀기만 하거나 똑같이 잘 흘러갑니다.

젊은 시기의 순간이 영원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수능을 치고 대학생활을 하고 군대를 다녀오고 지금 시기까지 정말 눈 깜짝할 새 지나가버린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꾸준하게 글을 남기고 정리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누적된 글들을 통해서 성장해 온 자신을 돌아보고 추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생산성 있는 글쓰기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연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가진 역량에 대해 분석하고 경험적으로, 지식적으로, 정보적으로 제공가능한 분야에 대해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사실 그렇게 내세울만한 기반이나 스펙이나 활동들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랑거리라 할 것이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꾸준함이라는 부분에서는 조금이나마 관심사에 한해서 지속하는 습관이 있기에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냥 글쓰기도 쉽지 않은데 생산성 있는 글쓰기라니.. 사실 막막한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가치라는 것은 결국 콘텐츠의 소비자들의 판단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생산자가 책정하는 것일까요?

 

제공하는 것과 요구하는 사람의 코드가 일치할 때 그것이 가치 있는 콘텐츠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인위적으로 유행을 만들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한 것들, 지나간 것들이 다시 재조명되기도 하는 것을 보며 시대적 흐름을 잘 읽는 안목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정리

결국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는 것,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것을 느낍니다.

왜 예체능계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이 하루라도 연습을 안 하면 손이 굳는 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아파서였지만 단 며칠 글쓰기를 쉬었는데 그로 인해 키보드 앞에 손가락들이 망설임으로 멈춰버리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생각보다 좀 놀랐습니다.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블로그 등을 통해서 얻는 것은 지속적인 서브수입원으로 성장, 정착시키고 메인수입원은 직무적인 부분, 콘텐츠 제작, 스토어 등의 마켓의 새로운 수익파이프라인을 성장시키는 것, 그리고 나 자신을 발전시켜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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