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대해서

세상에 좋지 않은 일은 없다. 좋지 않다고, 혹은 좋다고 생각하는 자기 자신만이 있을 뿐이다.

 

최근 마음가짐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지만 나 자신이 나답게 있는 것은 중심을 잘 지키고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휩쓸리지 않게 되는 것, 영향은 주고받을지언정 내가 나답게 존재하여야 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는 일이 잦습니다.

사실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가장 큰 고민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언가를 행함에 있어서 행복하고 만족감 있는 삶을 사는 것이 사람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고 원동력이 되는지에 대해서 크게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대상은 사람일 수도 있겠고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며 목표나 꿈이 될 수도 있겠으나 지금 저에게는 다소간의 방황하는 시간이 주어진 것만 같습니다.

 

 

관점의 중요성

생산자의 사명은 귀중한 생활물자를 마치 수돗물처럼 무진장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제 아무리 귀중한 물건이라 할지라도 많은 양을 공급해서 거의 공짜에 가까운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가난을 극복할 수 있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著 '나의 행방과 사고방식' 中

 

EBS에서 했었던 특집방송 중에 '세상을 바꾼 리더십'이라는 10화가량의 시리즈가 있습니다.

최근에 방송된 것은 아니고 거의 10년이 된 프로그램인데 지금은 EBS에 가입하고 특집 다시 보기에 들어가시면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중에 3회 차가 '마쓰시타 고노스케' 편으로 마쓰시타 전기산업, 현재 Panasonic의 전신이 된 회사의 이야기를 담은 편입니다. 

주된 내용은 회사를 키우려면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인재중심 경영마인드와 경기불황으로 회사에 위기가 왔을 때도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위기를 극복해 내는 리더십으로, 시대가 바뀌거나 나라가 바뀌더라도 인간의 본질에 관한 생각,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경영을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라 사람들의 행복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종합예술로 생각하며 기업의 사명으로 회사는 필요에 따라 사람을 바꿔 끼우는 곳이 아니라 직원들이 돌아갈 수 있는 곳, 곤란한 일이 생기거나 판단하기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돌아올 장소로 생각하는 자세가 관점의 차원에서 생각할 여지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큰 일을 해내는 사람

누구나 큰 일을 해내는 사람, 업적을 이루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세상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일, 중요하지 않은 일만을 하며 평생을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상적이고 기본적인 부분에서부터 해낼 수 없는 사람에게는 큰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하지 못할 것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사람에게 누군가가 갑자기 중요한 일을 맡기지는 않는 것처럼 자신이 가려는 방향에 있어서 단계별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지금 자신 앞에 주어진 일들에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는 것, 작은 일도 완성도 있게 해내는 시간들이 쌓이고 누적되어 성장한 사람이라면 단계적으로 성장하여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리

세상을 보는 관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중요한 것은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반복해서 고민만 하다가는 시간만 흐르고 이루거나 성취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결단력 있는 선택과 집중된 노력으로 점진적인 능력의 향상과 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꼭 화려하고 거창한 일을 해야지만 바른 사람, 좋은 사람, 뛰어난 사람인 것은 아닐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장점은 있고 자신의 강점을 잘 파악하여 강화해 나간다면 그것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아직 꽃 피우지 못한 것뿐이지 사람이라면 누구나 세상의 필요에 의해 아름다운 씨앗을 마음에 품고 태어났으니 말입니다. 

가능하면 자신을 믿어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인생의 동반자로서 성장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