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흐름

관심사에 대해서

Ralf_ 2024. 1. 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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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일까?

이전부터 그랬지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가끔 고민하는 때가 있다.

어릴 적에는 막연히 자라면서 무엇이든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내오기도 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내가 의도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내가 바라는 모습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작은 경험과 습관부터 매일 누적해 나가는 것이 오랜 시간의 힘과 더해지며 결과물로 내 삶에 나타난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보편적인 삶의 모습

독서, 운동, 공부, 게임 등 어떤 것이든 사람은 마음먹으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성과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개개인이 가진 것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과 경험이 다르긴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여 대부분의 사람이 평균적으로 여기는 수준의 단계로 접어들기까지는 누구나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행하여 습관화하게 되면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프로와 같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실력자의 경지는 그 사람의 재능, 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한 시대분위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이 아니라면 세상은 단순히 제로섬게임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의 장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것은 각 개인의 지속적이고 끈기 있는 노력을 통해 세워져 가는 것이고 의지에 달린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일까?

나는 늘 우리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생활비를 비롯해 가장으로서 역할도 다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꾸려나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늘 부모님의 그늘아래에서 세상의 고난과 시련을 피하며 지내왔다.

내가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랬기에 무엇도 시도하려 하지 않았다.

내가 드러나는 것, 누군가가 나를 알아보는 것이 두려울 때도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말들이 나오는 것도 겁이 나는 날이 많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이나 의견이 있을 수 있다 할지라도 결국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고 발걸음을 나아가게 하는 요소들, 예를 들어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세상에 무슨 일을 하여 이롭게 하고 싶은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라는 소망들, 그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에 대한 이해와 명확한 목표설정

자신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해야 하는 것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혼동하기 쉽다.

우리가 살다 보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필수적이라 여긴 요소들이 생각보다 나의 삶에서, 생활 속에서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경우도 발견할 수 있다.

 

그때는 세상의 중심이 그것을 중심으로 돌아갔는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나의 세상은 이전보다 확장되었고 더 소중하고 필요한 것들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분석하고 이해하여야 한다. 

 

목표를 명확히 알지 못하면 열심히 움직이더라도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할 수 있다.

목표가 없이 목적을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 크기가 크고 작고에 관계없이 내가 무엇을 행함에 있어서 그 결과에 있어서 목표와 마음이 함께해야 한다.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질 때에 자신에 대해서, 또 나의 목표에 대해서 한번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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